3대 총 20명의 대가족 사진촬영 후기
by 남양주 다산 평내호평역 배선복 가족사진가
“20명 대가족인데 사진촬영 가능한가요? 일요일에 촬영할 건데…… 예약 가능한가요?”
평내동의 사진관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많이 듣는 문의이다.
“대가족인데 사진촬영 가능한가요?”
“일요일에 영업하시나요? 사진촬영 가능한가요?”
지금까지 우리 사진관에서 가장 많이 촬영한 인원은 32명이었다. 정말 대가족이어서 화면이 꽉 찾었다. 그 후에 배경을 더 크게 제작해서 이제는 여유가 있을 정도로 보완을 했다. 그러니 이제 대가족 사진 촬영 문의는 더욱 환영하는 바이다. 당연히 가능합니다. 라고 밝게 대답한다.
일요일 영업 하는지 묻는 문의는 주 5일 근무가 시작되면서 많이 듣는 문의이다. 아마도 대부분 토요일에 경조사나 가족일을 마무리하고 일요일은 오로지 쉬기만 하는 문화가 정착되었기 때문이리라. 이런 추세에서 일요일 영업하는지 문의하는 것은 당연하다. 사진관도 요즘 일요일에 쉬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예약을 하면 문을 열고 촬영을 하는 곳이 많다. 이곳 배선복 사진관도 마찬가지로 예약을 하면 문을 열고 가족사진을 촬영한다. 주 52시간 일하는 정책이 시행이 되면서 아마도 일요일은 모두가 쉬는 날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지만 아직은 조금 이른 것 같다.
이번에 오신 가족은 인원이 많다. 할머니 자녀, 손주들의 인원이 모두 20명. 흔하지 않은 가족이다. 5년 전만 해도 3대, 4대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새는 3대를 찍어도 10명대가 많다. 점점 아이들을 적게 낳으면서 20명을 넘기는 경우가 적다.
사람이 많으면 북적북적하다. 그리고 사진을 찍기 위해 몸을 밀착하고 있다 보면 덥기도 하다. 사진을 찍고 나서 더 땀을 흘리는 가족도 있었다. 에어컨을 틀어도 붙어 있다 보면 그렇게 된다.
그래도 사랑하는 할머니에게 가족사진을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잘 참았고, 모두가 ‘할머니 사랑해요’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큰 소리로 사랑한다는 사위와 손주의 말에 흡족하고 미소가 지어지는 것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
모두의 마음이 할머니에게 잘 전해져서 할머니가 가족사진을 행복하게 집에 걸어놓기를 바란다. 평생 행복하세요.
엮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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