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서 오신 30년 근속 진급기념 군인가족사진

by 평내호평동 배선복사진가

가족사진은 특별한 일이 있을 때 기념하기 위해서 많이 찍는다. 대표적으로 가족행사의 돌잔치, 환갑잔치, 결혼식, 칠순잔치 등이 있고 다른 것으로는 진급이나 졸업식과 같은 기쁜 일이 있을 때 가족사진을 찍는다.

사진을 찍는 것은 현재의 기쁜 일이 계속 지속되기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쁘고 행복할 때 많이 찍는다. 굳이 스튜디오 사진관에서 찍지 않는다 해도 여행 중에, 친구들과 놀거나 데이트 할 때 사진 찍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사진을 찍는 것은 즐거운 지금의 감정을 사진으로 담아서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일 것이다.

이번에 찾아오신 가족도 이런 경우이다. 군인가족으로 가평에서 오셨다. 군인으로, 아빠로, 남편으로 30년 근속하기가 쉽지 않은데, 굳은 의지와 책임감으로 30년 근속하고 진급을 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가족사진을 찍으러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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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모두 커서 엄마, 아빠와 함께 살지 않아서 부부만 사진을 찍으러 오게 되었다. 부부 사이가 너무 좋아 보이는 것이 신혼 때처럼 둘만 살아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었다. 흔히 빈 둥지가 되면 새로운 신혼생활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 이 군인부부가 그런 경우인 것 같다. 자녀를 키울 때는 자녀들 때문에 살갑게 구는 것을 자제했을 수 있지만 자녀가 모두 독립해서 살게 되면서 둘만의 공간에서 신혼처럼 살게 된 경우다.

군인 부부가 가평에서 남양주의 평내호평동 사진관까지 오느라 피곤하고 낯선 곳이라 얼굴이 굳어져 있다. 굳은 얼굴을 풀기 위해 가벼운 스킨십과 얼굴 마주보기로 긴장감을 없앴다. 그리고 여느 평상시처럼 다정한 부부가 되어 사진을 찍었다. 아내를 자리에 앉히고 부드럽게 껴안아 머리를 기대어 포즈를 잡기도 하고, 아내의 뒤에서 곧은 자세로 든든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거리는 가까울수록 좋기 때문에 가깝게 붙어서 살갑게 사진을 찍어보기도 한다.

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사진을 고르는 시간이 왔다. 사진을 고르는 순간은 찍은 사람도 긴장이 되는데 고객의 평가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결과물을 바로 보기 때문에 평가도 바로 받는 느낌이다. 다행히 군인부부는 찍은 사진을 마음에 들어 한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모두 살 수는 없기에 제일 잘 나온 사진을 고른다. 사람마다 고르는 기준이 다른데, 이 부부는 군인부부라서 그런지 다정하고 살가운 사진보다 남자답고, 군인같이 곧은 사진을 골랐다. 진급 기념사진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

마음에 드는 이 사진을 벽에 걸고 볼 때마다 오늘 같이 즐거운 일이 생기고 행복한 추억이 계속 떠올라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생각만 해도, 보기만 해도 행복한 추억이 떠오르는 가족사진은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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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족사진 다산 가평 군인가족사진 유쾌한 사진촬영 캐주얼한 자연스런 가족사진을 담는 배선복 가족사진가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136번지 평내호평역인근300m
PPA MASTER 배선복 가족사진작가
031-595-4136 www.maum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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