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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마치고 후기

 

by 서울 남양주 청소년지도사 배선복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각 활동 별로 아이가 자신이 할 수 있거나, 관심이 있는 것들 중에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워 도전하는 것이다. 자기개발, 신체활동, 봉사활동, 탐험활동 4개의 활동은 아이의 몸과 마음, 친구와의 우정을 키우고, 자연을 사랑할 수 있게 만든다.
이 프로그램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청소년교육학위를 취득하면서 알게 되었다. 청소년을 교육하는 방법과 이해를 공부를 하면서,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소개되었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청소년교육학 학위를 취득하고 나서, 이 프로그램을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바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포상 담당관이 아이들과 가까이 있어야 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담당관은 아이들이 활동을 잘 하는지 점검과 지도를 한다. 아이들과 가까이 있어야 지도가 가능한데, 포상담당관이 소속된 기관과 담당관이 사는 곳과 멀었다.

학기 초 학교 선생님과 면담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러한 상황 때문에 할 수 없어서 아이도 나도 아쉽다고 했더니 선생님이 알아봐 주겠다고 하였고, 그렇게 해서 희망유스나래의 정칠화 대표님을 소개 받았다.
정칠화 대표님은 청소년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포상담당관 직무연수를 받고 포상담당관으로 직접 해 볼 것을 권유했고 그렇게 나는 아이들의 활동 포상담당관이 되었다.

처음 아이들과 만나기 전 학부모들에게 설명을 하고,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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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활동 남한산성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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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피아노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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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활동 자전거 1시간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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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학교주변 쓰레기 줍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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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활동 1시간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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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볼링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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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인증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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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인증 포상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것이라는 말에 흔쾌히 응했다.
아이들과 첫 시간에 아이들에게 이것을 소개하고 자기 자신의 또래관계, 진로자신감, 자존감, 자신감, 자기성장, 계획성, 경쟁심, 도전정신, 봉사의식 등을 설문조사 하였고 앞으로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할지 이야기 하였다.

생각과 달리 12살 아이들에게는 이전 설문조사에서 의미 있는 수치를 읽을 수 없었다. 자기 스스로를 과신하거나, 잘 모르거나, 자신을 너무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설정이 힘이 들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관심이 있는지 잘 모르고 있었고 같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막연한 생각만 아이들이 가지고 있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측정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기개발, 신체활동, 봉사활동, 탐험활동을 계획하였기 때문에 목표를 정하는 데 힘이 들었다. 간신히 아이들의 공통된 관심사와 재미있어 하는 볼링과 자전거, 걷기로 신체, 자기개발을 하였고, 간단히 생각할 수 있어서 학교 주변 쓰레기를 줍는 것을 봉사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학교 뒷산을 탐험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어려움은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스스로 할 수 있고 관심 있어 하는 것을 찾는 것을 많이 해보자 않아서 그렇다. 아이들이 좀 더 경험이 많이 쌓이면 스스로 알아서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잡았겠지만 이 아이들에게는 어른의 도움이 더 필요한 때이다.

계획을 하고 실행하면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던 것은 볼링게임이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은 볼링장에서 놀 수 있게 되어서 신나했다. 그러나 이것 이외의 걷기, 자전거, 쓰레기 줍기 봉사 등은 어머니가 하라고 하니까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처음에는 활동을 하고 2주에 한 번씩 모여서 활동 일지를 작성하였고, 그 후에는 아이들이 보드게임과 컴퓨터 게임 등을 하고 놀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육하원칙으로 일지를 작성하는 것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글을 쓰도록 지도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아이가 스스로 작성하여야 하는데 지도자가 불러주고 받아쓰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글 쓰는 게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 생각을 진지하게 하였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활동을 하고 희망유스나래의 정칠화 대표님에게 중간점검을 받았다. 생각과 달리 계획과 목표와 글쓰기에 문제점이 많이 지적되어 놀랐다.
문제점은 내가 담당관이지만 아이들과 가까운 부모의 입장에서 스스로 하도록 지도한 것 때문이었다. 정칠화 대표님은 계획과 목표 설정에서 구체적이지 않고, 목표는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더 강하게 주문하였다. 아마도 나는 아이들이 60점 이상만 되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생긴 일 일수도 있다. 운전면허와 같은 국가자격증도 60점 이상이면 통과이기 때문에도 그렇고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이었다.

이후 아이들의 반응과 실천에서 힘들어 하는 기색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은 활동 목표와 활동내용을 구체적으로 적기 위해서 사진과 글이 그것을 담아야 했고, 주로 활동하던 시간인 여름은 무척 더웠기 때문에 활동이 어려워서 시간을 채우기 힘들었다.

아이들이 또 힘들어 했던 것은 탐험활동이었다. 처음 계획은 학교 뒷산을 걷고 둘러보는 것이었다. 그러나 생각과 달리 5시간 이상 6시간을 추천하는 대표님과 같은 곳을 계속 돌 수 없다는 원칙 때문에 남한산성 둘레길 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변경된 계획으로 인해 평지의 둘레길이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는 남한산성 둘레길로 바뀌어 아이들은 무척 힘들게 탐험활동을 하였다. 설상가상으로 한 아이가 발을 삐어 계획했던 탐험활동 중의 작은 활동을 하지 못한 체로 완료하였다. 포상담당관으로 아이들을 책임지어야 해서 안전이 우선이었고 작은 활동에 신경을 제대로 쓰지 못해 둘레길을 완주 하는 것에 만족하였다.

살인적인 여름 날씨 덕분에 중간 중간 띄엄띄엄 활동을 하여 심사 날짜에 맞추기 위해 9월 10월은 정신없이 활동을 하였다. 1주일 간격이지만, 봉사활동과, 자기개발, 신체활동을 연달아 했기 때문에 아이들도 바빴다. 그리고 심사를 위해 활동일지를 그에 맞게 작성하는 것이 어려웠다. 사진을 찍었지만 날짜별로 정렬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이것을 맞추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들었다. 겨우 이것들을 맞추고 마지막으로 정칠화 대표님에게 확인을 받기 위해 찾아갔다. 그러나 완벽히 맞추었다고 생각한 일지들에서 문제점이 후드득 나왔다. 이게 내 문제인지, 이 프로그램의 문제인지 진짜 고민을 하였다. 아이들이 이것을 모두 맞추어 작성하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이 들었는데, 이것은 아이들이 어려서 완전하지 않은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담당관의 첫 경험 상 놓치는 작은 문제도 있었다. 이런 것 때문에 심사에 문제가 돼서 통과하지 못하면 아이들의 고생을 어떻게 보상할지 걱정이 되었다.

걱정과 달리 아이들의 활동일지는 통과되어 청소년자기도전성취포상제의 동장 인증을 받게 되었다. 걱정이 많았는데 통과 되었다는 것에 많이 기뻤다. 글을 쓰기 싫어하던 아이와 제대로 표현을 하지 않는 아이가 너무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아쉬운 점은 자신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야 하는 봉사활동이 다른 사람에게서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 했고, 오히려 지나가던 아이 친구들에게 ‘불쌍하다’, ‘쓰레기를 왜 줍니’, ‘이것도 치워라’라는 말을 듣고 아이들이 상처를 받았기에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이러한 봉사활동에 대해 좀 더 의미를 찾을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거나 주위의 관심이 필요하다.

처음 계획과 목표 설정의 아쉬움도 있다. 아이들의 관심사와 능력을 제대로 측정했다면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과 자신의 상태를 파악해서 목표를 제대로 설정하고 계획을 하였을 텐데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이리저리 흔들린 활동이 된 것 같아 아쉽다. 예를 들어 태권도를 다니는 아이들은 줄넘기를 연속으로 몇 번하는지 측정하고 이것의 130~150%를 더 할 수 있도록 목표를 잡고 태권도학원을 다니며 신체단련 계획을 세웠다면 좀 더 명확하고 쉽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탐험활동의 경우 미리 사전 답사를 하였으나 아이들의 신체 능력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 힘든 탐험활동을 하게 되어 미안했다. 아이들이 나보다는 신체적으로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칠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쉽게 지쳤고, 다쳤다. 다음에는 조금 더 쉬운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런 것으로 볼 때 다음에 다시 이 프로그램을 한다면 개선할 점은 다음과 같다.
봉사활동의 확실한 피드백과 칭찬
탐험활동의 안전과 난이도 조절 및 다양한 재미있는 내용 첨가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기개발과 신체활동을 위해 측정을 제대로 하자.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인증서 수여식이 끝나고 나서 어머니들은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아이들이 큰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의 박수 속에 인증서를 수여받고 덕담을 들었기 때문에 그 모습 자체에서도 만족을 하였다. 또한 자신의 아이들이 활동을 한 것을 지켜보고 도와주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힘들어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난 것에 어머니들도 아이들을 통해 성취감을 대리만족하였을 것이다.

아이들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볼링은 재미있었지만 다른 활동은 힘들었고 봉사활동은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봉사는 힘들기만 하고 주위에서 제대로 된 칭찬을 해주지 않았기에 그렇다. 하지만 포상당일에는 함박웃음을 띄었는데 이것이 바로 큰 칭찬과 지지였기 때문이다.

포상담당관을 하면서 이것이 아이들에게 분명 도움이 될 것인데, 내가 제대로 지도를 못하고 있는 것인지 자책을 많이 하였다. 아이들의 만족도가 낮았기 때문이다. 돌이켜 생각하면 아이들은 당연히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었다. 노는 게 아닌 것은 귀찮아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단순하다. 놀고 재밌으면 좋고, 그 외에는 귀찮기 때문에 싫다. 하지만 프로그램 내에서 지도를 할 때 좀 더 재미있는 놀이를 첨가하면 조금이라도 더 잘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아이들에게도 나에게도 스스로 자신을 평가하고 목표를 세워 이루어 나간다는 것을 경험한 프로그램이었다. 이것은 다른 아이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좋은 프로그램이다. 보다 많은 아이들이 같이 했으면 한다.

엮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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