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story [독서노트] 1

티모시 윌슨 /강유리 옮김

요약

습관을 바꾸는 일, 의지를 강화시키는 일, 강점을 키우는 일, 간절히 원하기 등 이런 일에 본인이 자발적으로 몰입할 때 개인의 혁신과 변화가 일어난다.
스토리는 사람이 그런 습관을 고쳐서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지에 대한 총체적 삶에 대한 그림이다. 금연이라면 금연의 이유에 대한 삶에 대한 계획과 이야기가 있어야 하고 절실해야 가능성이 있다.

삶에 변화를 일으키고 싶으면, 그 변화의 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자기 삶 속에 전개되어야 할 이야기를 분명하고 절실하게 창작해 내라는 것이다. 이야기가 절실하고 합리적일수록 의도한 변화는 더 잘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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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나를 변화시키는 스토리

글쓰기 요법은 CISD에 비해 사람들이 그러한 해석을 건전한 방향으로 전환시키도록 도와준다.
우리는 행동에 영향을 키치는 것이 세계를 표현하고 해석하는 방식이고, 이것은 무의식적이고 빠르게 형성된다는 것을 안다.
우리의 뇌는 과거의 경험에 의존해 대상을 해석한다. 또 다른 하나는 경험의 맥락 정보를 활용한다. (환경, 시기 등) 그리고 시각적 단순화와 같이 즉각적인 해석을 한다. 우리는 공백을 채운다. 여기에 약간의 과장과 왜곡이 개입된다.

장밋빛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면 사람들은 행복감을 느낄 뿐만 아니라 도중에 장애물을 만나더라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받게 된다.
한 번 받은 나쁜 점수를 아예 포기해야 한다는 신호가 아니라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경우처럼, 일련의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왜곡을 가미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

.행동에 스토리를 심는 세 가지 기법
-미리 지시받은 한 사람이 식탁에 내장육을 올리는 데 따르는 장에물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로 대화의 방향을 교묘하게 돌린다.(가족 불만에 대처하는 방법) 내장육이 좋다는 내용의 강의만 들은 사람들에 비해 거부감이 덜했고 내장육 사용 가능성은 훨씬 높았다.

스토리 편집
자기 자신과 사회적 세계에 대한 사람들의 내러티브를 지속적인 행동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시켜주는 일련의 기법.

스토리 편집은 자기 자신과 사회적 세계에 대해 오랜 기간 형성해온 개인적 내러티브를 그 대상으로 삼는다. 소설의 핵심 세부사항을 바꾸면 줄거리가 바뀌는 것과 같다.

스토리 편집의 방식
-사람들이 자신의 내러티브를 직접 방향 전환하게 하는 것. 이것은 인생의 어떤 중요한 사건에 대해 조리 있는 해석을 내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유용하다. 글쓰기 요법은 그런 사건을 재해석하게 만드는 효과적인 도구가 된다.
글쓰기 요법은 한 걸음 물러서서 벌어진 일을 다른 틀로 재구성해볼 기회를 갖는다.
철도 노동자가 스위치를 조작하듯, 그를 좀 더 건전한 방향으로 돌려놓는다. 사람들의 행동에 대한 더 좋은 해석을 하는 것이다. ‘도움이 되는 아이’로 규정해놓으면 스스로 이런 시각을 내면화하기 시작한다. 성인은 좀 더 은근한 접근이 필요하다. 그런 결혼에 도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스토리 프롬프팅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어려움을 느끼지만 나중에 더 잘하게 된다는 간단한 메시지가 학생들의 머릿속 전구에 반짝 불이 들어오게 해, 더 긍정적인 생각을 촉발시킨다.

.세 가지 형태의 스토리 편집 접근법
-하나 사람들에게 문제에 대한 글을 쓰게 함으로써 그것을 재해석하도록 하는 글쓰기 요법
-둘, 사람들을 특정한 내러티브 경로로 유도함으로써 자기 파괴적 사고 패턴을 벗어나게 하는 스토리 단서.
-셋, ‘선행 실천’접근법은 사람들의 행동을 먼저 바꾸게 하는 방법이다. 사람들의 행동이 개인적 내러티브를 결정짓는다는 뜻이다. 친절한 행동은 친절한 성향이 있는 사람으로 인식해 새로운 내러티브가 강화된다.

사소함이 만든 위대한 결과

사소한 개입이 오래 지속되는 효과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지속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초의 개입은 노력이 대가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을 학생들에게 일깨워주어 다음 시험에 대비해 더 열심히 공부하게 만든다. 자기 강화적인 생각의 선순환 주기가 작동되기 시작한 것이다.

스토리 편집 접근법은 자기 자신 및 사회적 세계에 대한 개인적 해석을 바꾸어 더욱 행복하게 만들고 좀 더 바람직한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쓰기 요법, 새로운 방향으로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고 이해하도록 유도해 자기 파괴적인 사고 패턴을 버리도록 하는 스토리 단서 접근법, 일단 행동을 바꿈으로써 새로운 해석을 만들어내도록 격려하는 선행 실천 전략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 핵심은 사람들이 좀 더 바람직한 자아관을 키워 그것을 스스로 발전 및 강화시킴으로써 결국 지속적인 변화를 이글어내는 데 있다.

왜 스토리 편집 접근법인가?
다양한 이슈들의 공통점은 그것이 사람들의 자아 내러티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 내러티브는 스토리 접근법으로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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