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의 초등학교 졸업 기념 자매사진과 부부 가족사진을 찍은 엄마 아빠
by 남양주 마석 다산 평내호평동 배선복 가족사진작가
“전에 첫째를 거기서 찍었었는데요? 기억하시나요? 사진 고르는데 오래 걸렸던……. 이번에 둘째가 초등학교를 졸업해서 자매 사진을 같이 찍고 싶어요.”
“아……. 그때 친구랑 같이 찍었던 아이 어머니시죠? 기억하죠. 아이가 엄청 밝아서 사진도 잘 나왔었죠.”
“자매 사진, 부부 사진, 가족사진을 같이 찍고 싶은데 비용은 어떻게 될까요?”
2~3년 전에 아이 친구와 어머니들이 남양주 평내동의 사진관에 와서 이미지 사진을 찍었었다. 그 당시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적극적으로 사진 촬영에 몰입을 했기에 마음에 드는 사진이 많이 나왔었고, 그것 때문에 사진을 고르는데 어머니들이 시간이 오래 걸렸었다. 결국 원본을 모두 구매하시는 것으로 결론이 났었었다.
이번에 그 어머니가 다시 전화를 주셨다. 둘째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자매와 부부, 그리고 가족사진을 기념으로 찍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초등학교는 가장 기본적인 교육을 받은 것이고, 중학교부터는 사회에서 필요한 직업탐색이나 좀 더 심화된 지식을 습득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2차 성징이 나타나면서 급격히 바뀌는 자녀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부모로서 바라는 것을 가족사진이나 자매 사진에 투영하고 싶은 모양이다. 또 깜짝 이벤트로 자매와 남편에게 즐거운 시간을 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고 한다.
사진을 찍기 전에 가족 구성에 따라 어떤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면 좋을지 생각해 보았다. 내가 언니라면, 내가 동생이라면 어떤 것을 원할지, 어떨 때 행복할지 생각해 보았다. 옷을 같이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그것에 대해 질문을 해볼까? 중학교에 들어가면 어떤 것이 크게 바뀌는지 조언을 해달라고 물어볼까? 부모는 자녀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 반대로 자매들은 엄마 아빠에게 무엇을 바랄까? 질문 거리들을 생각하고 정리하였다.
가족이 도착하고 간단한 인사를 하였다. 언제나처럼 부모가 먼저 시범을 보이고 자녀가 들어갔다. 그리고 간간히 질문을 던졌다. ‘난 베그할 시간이 더 필요해요’, ‘수학이 어려워지니까 공부를 많이 해야 해’, ‘애들은 건강하기만 하면 되’, ‘옷은 양보할 수 있어요’ 등 답변을 들으면서 가족들의 마음을 읽어보았다. 서로에게 기대고 가족을 이어주는 것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양보, 관심과 사랑이다. 오늘처럼 서로에게 기대고 많은 대화를 하고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가족사진과 같이 행복한 가족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다만, 촬영 후 아쉬운 것이 있다면 키우던 강아지가 같이 와서 좀 더 활동적인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강아지를 배제하고 찍었다면 좀 더 움직이면서 찍었을 텐데 정적인 자세로 찍게 되어 조금 딱딱한 사진이 나온 것이 아닌가? 아쉬움이 든다.
엮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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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 중학교 딸의 졸업식을 기념하며 가족사진 촬영 후기
https://blog.naver.com/sunkey9578/221456626194
가족사진 프로그램 설명 및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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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남양주 마석 가평 차산리 가족사진관 미국사진가협회 마스터회원 사진명장 배선복 작가